아이들에게 희망의 날개가 되어준 (재)경해장학복지재단(이사장 이경의)이 2020년도 상반기 경해장학복지재단 인재육성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5월 30일 오후2시, 탐라영재관 학생과 학교장 추천을 포함해 56명의 도내외 학생들에게 6,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수혜를 받는 학생들의 범위를 넓힌데 이어 장학금 지급액도 확대했다.

 이번 장학금은 탐라영재관 대학생 홍이진 외 12명, 고등학생 이상혁 외 33명, 중학생 김가연 외 6명, 초등학생 박세린 외 1명 등 다문화, 저소득층의 다양한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설립된 경해장학복지재단은 지난해 상반기에 총 58명의 학생들에게 3,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쌀 100포와 손세정제를 전달하는 등 도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소외된 계층에 사랑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경의 경해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의 아픔을 보듬는 장학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