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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NGO활동가 '평화‧인권의 가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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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NGO활동가 '평화‧인권의 가치' 배우다
  • 승인 2019.08.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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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5‧18기념재단 8월27~29일 ‘국제NGO활동가 4‧3아카데미’

 세계 평화인권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비정부기구) 활동가들이 제주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은 8월27부터 29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일대에서 ‘국제NGO활동가 4‧3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브라질, 파키스탄 등 세계 16개국 NGO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 16명이 참여했다.

 한국 민주화의 원동력이 된 광주5‧18 항쟁의 정신과 더불어 제주4‧3의 진실과 해결과정에서 보여준 화해와 상생의 평화정신을 세계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아카데미 주제는 ‘난민’으로 전세계와 제주현안의 화두인 난민문제를 제주4‧3과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국가차원의 해결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7일, 4‧3위령제단을 참배한 후 4‧3평화공원과 기념관을 관람하며 제주4‧3의 역사와 진행중인 진상규명운동에 대해 배웠다. 이어 28일에는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를 방문해 난민을 주제로 한 강의와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북촌 너븐숭이와 선흘리 일대 등 4‧3유적지를 기행한다.

 이밖에도 △만장굴 관람 △해녀 테왁만들기 △삼성혈‧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 등 제주의 전통문화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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