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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생활 속 거리두기’ 전제 18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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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생활 속 거리두기’ 전제 18일 재개관
  • 승인 2020.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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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시 ‘제주 광어 특별전’…제주 대표 수산자원 광어 이야기 담겨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이 오는 6월 1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나 오는 6월 18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전제로 단계별 전시 공간 개방에 들어간다.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표 마감은 오후 4시 30분으로 평상시보다 1시간 단축 운영해 자체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간대별 입장객수를 50명으로 제한하고 단체관람 10인을 초과하지 못한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명부작성(신분증지참)을 의무화하고 거리두기 관람 및 이동 동선을 준수하며 관람해야 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재개관에 맞춰 ‘제주 광어’특별전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수산자원인 광어의 생태와 특징 그리고 제주와 관련된 이야기 등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전시를 통한 제주 생물자원의 우수성 소개와 함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광어 염색 골격 만들기’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재개관에 앞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청사방역소독, 전시물 훈증소독 등도 완료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섬하르방 조형물 도색, 광장 진입로 수목 교체, 포토존 보강 등을 통해 관람객 편의 증진과 즐길거리 등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휴관 기간에도 운영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긴장감을 갖고 국민행동수칙 전파와 시설 방역소독 등 생활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것”이라며 “관람객 여러분도 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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