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인권 감수성 향상 위해 한라도서관에 인권도서 280여권 비치
올해 1개소 시작으로 제주지역 전 도서관·학교도서관까지 확대 계획
올해 1개소 시작으로 제주지역 전 도서관·학교도서관까지 확대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권의식 확산을 위해 한라도서관과 협력해 ‘인권서당’을 개설하고 오는 6월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권서당’은 인권도서·자료를 비치하고 인권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인권 전용 공간이다.
도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라도서관 일반자료실에 장애, 노동, 여성 등 분야별 인권도서 280여 권을 비치해 지속적, 체계적으로 인권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권서당 운영은 행정기관 부서간 협치를 통한 인권도시 기반 구축의 첫 단추의 의미도 가진다.
제주도는 올해 1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모든 도서관 및 학교도서관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범운영에 대한 성과분석·평가를 통해 인권도서를 도민 수요에 맞게 지속 업데이트할 뿐 아니라 뉴스, 소식지, DVD 등 인권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부서간 협치 사례인 ‘인권서당’을 많은 도민들이 이용해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도정에서도 도민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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