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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코로나19 현장대응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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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코로나19 현장대응반 가동
  • 승인 2020.06.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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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이용객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실천 당부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해수욕장 운영 및 방역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제주시 관내 협재, 금능, 곽지, 이호, 삼양, 함덕, 김녕 등 7곳의 해수욕장이 일제 개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해외여행 자제 및 제한 등으로 올 여름 휴가철 기간에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을 지난해 180명보다 27명 증가한 207명을 채용 배치했으며, 특히 보건요원 15명(전년7명)을 확보해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해수욕장 이용객수는 1,594,000명으로 2018년 2,928,000명, 2017년 2,348,000명보다는 감소했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과 보건, 소방, 마을회 등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현장 대응반’을 구성했으며 종합상황실,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발열체크, 이용객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유증상자 대비 격리장소 마련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강화하고 파라솔 2m 거리 두고 설치하도록 하고, 이용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 현수막, 거리두기 현장계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과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대한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거리두리 실천에 반드시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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