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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기업의 신남방국가 시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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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기업의 신남방국가 시장을 열다
  • 승인 2020.07.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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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7일, 제주-인도네시아-베트남 첫 화상 수출상담회 성공적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혀있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제주 수출기업과 신남방국가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7월 6일과 7일, 양일간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7월 6일은 인도네시아 바이어, 7일은 베트남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28건 319만6천달러(한화 약 38억2천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 결과 124만5천달러(한화 약 14억8천만원) 규모의 구매의향서(LOI·letter of intent) 체결의 성과를 달성했다.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제주스타상품기업 9개사와 현지 바이어 128개사(인도네시아 56, 베트남 72)가 참여했는데 일해 2건·2억4,400만원, 에코제이푸드 1건·3,600백만원, 유앤아이제주 2건·12억원 등 체결 성과를 거두었다.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를 위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으로부터 비대면 상담 진행 시 예측되는 불편함 등에 대한 사전 의견을 반영해 이번 상담회 시 참가기업에게 최적의 바이어 발굴과 화상 상담장 구축, 홍보 브로슈어 제작, 통역서비스 제공, 제품 샘플 사전 발송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상담회 현장은 판로 확보가 절실한 제주 중소 기업인들과 구매 의지가 있는 신남방국가 진성바이어와의 만남이 성사돼 대면 상담회장보다 더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 이후 현지 상담 바이어 대상 거래 성사를 위한 후속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BPOM인증 및 온라인 마케팅 △베트남 DAV인증 및 온라인 SHOPEE몰 마케팅 강화 △신남방국가 제주상품전시판매장(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 현지 유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성사된 미팅을 체계적인 사후 관리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의 피드백을 도울 예정이며, 이번 진행된 인도네시아·베트남뿐만 아니라 진흥원의 중국, 일본 해외 대표처를 활용해 바이어 매칭과 화상 수출 상담을 연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흥원은 해외 수출이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수출지원 화상 상담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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