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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코로나19 신속대응 위한 ‘의회혁신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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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코로나19 신속대응 위한 ‘의회혁신기획단’ 출범
  • 승인 2020.07.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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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의회소통 및 혁신기구로 의장 4대 핵심과제 다룰 예정
도민 소통 및 접촉 강화, 의회 내 조직 및 인사 시스템 정비
특별위원회 활성화 및 위원회 조정, 의원교육 및 훈련 촉진
▲ 의회혁신단장으로 선임된 홍명환 의원.
▲ 의회혁신기획단장으로 선임된 홍명환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도민 생활 안정과 제주의 경제회생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는 좌남수 의장이 제시한 의회 비전과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한시적 기구로 ‘의회혁신기획단’을 의회 내에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구는 성낙인 전 서울대총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홍명환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해 의회 내 원활한 의견 수렴을 통한 의회조직 혁신과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도민위기 극복과 함께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운영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도민 접촉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 소통 촉진 ▶의회 내 조직체계 및 인사시스템 정비 ▶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 등의 활성화를 통한 위원회 기능 보완 및 조정 ▶전문성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회교육·훈련 강화 등 의장의 4대 핵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명환 의회혁신단장은 9월 임시회 이전에 4대 과제와 관련한 각종 조례 제·개정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미흡한 부분과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특별위원회와 의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제도와 조례를 정비해 나갈 방침을 표명했다.

 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이번 포스트 코로나 신속 대응을 위한 의회혁신기획단의 발족을 계기로 도민과 의회 내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 도의 합리적인 견제기구로서의 임무를 보다 충실히 하는 한편, 의원교육 및 연찬과 토론회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의정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려, 도민민생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의 모습을 앞으로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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