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탐라사회적경제 순력도 개정판 발간

7일 개정판 제작·배부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적극 홍보

2023-06-07     라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발행·배부한 ‘탐라사회적경제순력도’의 가독성을 개선한 개정판을 7일 발간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등과 협력해 300년전 제주의 모습을 담은 ‘탐라순력도’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38개를 포함했으며, 올해는 ㈜제주종합상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상품) 40곳을 선정했다.

 탐라사회적경제 순력도 개정판에는 △기업명 △매장운영 상황 △예약가능 여부 △주소 △연락처 등이 기재됐다.

 특히 제주도를 한라산 중심으로 동·서부권으로 나눠 관광객과 도민 등의 가독성을 높이는데 보다 주력했다.

 제주도는 7일부터 탐라사회적경제 순력도 개정판을 관광지(공항‧항만),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 도내‧외 공공기관 및 김포국제공항에 배포하는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해 제작된 탐라사회적경제 순력도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올해도 제주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인지도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탐라순력도 : 1702년에 이형상 목사가 제주 목사로 부임한 뒤 제주목과 정의현, 대정현 등 세 고을을 순회한 상황을 41개 화폭에 그린 그림첩(보물 652-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