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녹색자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공모 시작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접수…사업별 최대 6억원까지 지원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녹색자금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 사업은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실내와 실외 2개 부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1개 부문 등 총 3개 분야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실내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실내에 목재를 이용한 거주환경개선 사업이다.
실외는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의 야외에 숲 조성을 통한 환경개선에 지원한다. 응모자격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법인이며, 지원액은 개소당 1억원까지 사업비의 100%를 지원한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시·도 지자체나 공익법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에게 총 사업비의 60% 범위 내에서 개소 당 6억원까지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7월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녹색자금 통합관리시스템(gfund.fowi.or.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접수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녹색자금관리팀(042-719-40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양로원,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성지요양원 등에, 무장애나눔길은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 치유의숲, 붉은오름휴양림 등 총 30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서귀포시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 내 어르신들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귀포 사려니숲길에 조성된 1.2km의 무장애나눔길은 숲을 찾는 탐방객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무장애나눔길’과 ‘복지시설 나눔숲’ 등 녹색인프라를 확충해 도민과 관광객이 편리한 숲 탐방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