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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 677번 확진자 발생…카자흐스탄 방문 이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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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 677번 확진자 발생…카자흐스탄 방문 이력자
  • 승인 2021.04.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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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서 입도 즉시 검사 받고 격리, 동선·접촉자 최소화 전망
함께 입도한 동료 음성 확인…자가격리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2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77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677번 확진자 A씨는 해외입국자로 제주도민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업무차 카자흐스탄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A씨는 지난 19일 입국해 당일 오후 일행 1명과 제주로 왔다. A씨는 입도 직후인 19일 오후 3시 30분경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0일 오후 2시 40분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A씨가 입도 직후 검사를 받고 격리함에 따라 동선과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입도한 일행 1명은 현재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를 포함해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현재까지 총 37명의 확진자가 입도 직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20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4명(경상남도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654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현재 도내 가용병상은 총 415(제주대학교 병원 65, 서귀포의료원 56, 제주의료원 99, 생활치료센터 195)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505명(확진자 접촉자 251명, 해외입국자 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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