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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재주 출신 정춘생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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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재주 출신 정춘생씨 임명
  • 승인 2021.05.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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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춘생 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 정춘생 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이 5월 28일, 청와대 참모 인사에서 제주 출신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을 발탁,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자치발전비서관, 제도개혁비서관,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 문화비서관, 여성가족비서관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자치발전비서관에 이신남 제도개혁비서관을 이동 발령하고, 제도개혁비서관에 윤난실 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장을 내정했다.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는 서영훈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 문화비서관에 이경윤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을 내정해 발표했다.

 특히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을 임명했는데, 청춘생 신임 비서관은 1969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출생으로 흥산초등학교와 남원중·삼성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청와대는 인사 발표를 통해 “신임 정 비서관이 당 최초 여성 조직국장과 원내행정기획실장 등 당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당 여성국장과 여성가족 전문위원으로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라고 평가, 소개했다.

 정춘생 청와대 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대학 재학시절 학생운동에 가담했고, 수배 생활을 이어가다 1992년 6월 구속된 이후 그해 1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진다. 이듬해 대학에 복학, 1995년 졸업 후 대학원으로 진학, 여성정책을 전공했다.

 1998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공채에 합격해 당직자로 입문했으며, 중앙당 여성국 대외협력부장, 사이버홍보지원단 기획부장, 노무현대통령후보 선대위 인터넷본부 기획팀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6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교육연수국장직을 비롯해 원내행정기획실장,  공보국장 등으로 당차게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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