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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 ‘1인 10만원, 탐나는전 카드’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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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 ‘1인 10만원, 탐나는전 카드’로 지원
  • 승인 2021.06.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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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전원 대상, 유치원생은 정부추후 협의 거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7월 26일부터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정부 제2회 추경과 연계해 지급여부와 시기를 추후 도의회 및 도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의결 시 명시된 부대의견에 따라 제주도 및 제주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6월 10일 기준 ‘초‧중등교육법’ 제2조 1~4호가 규정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에 적을 두고 있는 △재학생 △유예학생 △휴학학생 등 전원이다.

 각급 학교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신청서를 받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기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늦어도 8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7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 보호자는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미 카드를 발급받은 보호자에게는 보유한 카드에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충전)한다.

 탐나는전 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는 신청서 제출과는 별도로 보호자가 직접 모바일 앱이나 농협‧제주은행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급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속 학교에서 별도 안내한다.

 지원금은 제주도내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용도는 △비대면 학습환경 조성(도서구입, 체험활동, 식비 등)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구입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동일연령대 학교밖 청소년 지원은 도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강승민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이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부모들께서는 지원 절차를 잘 숙지해 접수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길 바란다. 탐나는전 카드가 없으면 빨리 발급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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