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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신도, 제주 서부의 친환경농업 생산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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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신도, 제주 서부의 친환경농업 생산기지 조성
  • 승인 2021.12.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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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 공모 선정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생드르영농조합법인)되어, 총사업비 7억7100만원(국비2억3200만원, 지방비 3억8500만원, 자부담 1억5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평가의 절차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집하장, 저온창고 등)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부지역은 제주 원예농산물(마늘, 감자 등)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생산기술의 부족 문제 등으로 친환경농업 비율이 낮았다.

 20년간 제주 동부지역(조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생드르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 조성은 서부지역 친환경농업에 많은 역할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서부지역 친환경농업의 확대 및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서부지역이 제주 친환경 농산물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참여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제주 서부지역 경제‧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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