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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도민과 함께 손잡고 제주 미래 교육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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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도민과 함께 손잡고 제주 미래 교육을 준비하겠다”
  • 승인 2021.12.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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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송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교육감직 3선 도전' 의지 밝혀

 이석문 교육감은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함께 손잡고 제주 미래교육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내년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마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12월 2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송년 및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지금 교육적으로 보면 앞으로 3, 4년이 근대교육 도입 이후 가장 큰 격변의 시기라고 본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2022교육과정이 새롭게 개편되고 고교 학점제가 도입되고 이와 맞물려 현실적으로 대입이 결정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미래교육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금까지 평가 혁신을 위해서 IB 월드스쿨에 대한 평가의 혁신 부분, 교사의 역할, 관리자의 역할, 행정 지원의 역할, 학교 구조 등 모든 학교에는 못하지만 미래를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해왔다“며 ”고교 체제 개편 등 성과를 내고 있는 이 과정에서 도민들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함께 손잡고 제주 미래 교육을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교육감직 3선 도전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미래 학교의 한 모형으로서 IB 학교의 성과들을 IB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와 연계해 흐름을 만들어내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예체능 기반의 학습의 즐거움, 배움의 즐거움’을 지향하면서 고교체제 개편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미래 교육의 처음과 끝은 학생관“이라며 ”삶의 주체로서, 대응의 주체로서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고 지켜봐주고 함께해주는 흐름들, 스스로의 질문에 스스로만의 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의 본질에 맞는 모형으로서 IB를 논란 중에 도입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세계 언어인 영어 불어 스페인어만 하다가 국가단위에서 일본과 MOU를 맺었고, 대한민국에서는 지방자치 단위, 지방 정부 단위로 IBO와 MOU를 끌어낸 것은 직선의 힘이라 보기도 한다”며 "IB가 유네스코의 기금을 받고 평화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짜냈다. 이는 4.3과 연결시켜서 평화와 인권의 흐름이 잘 녹아든 구역이라는 의미"라며, 이를 ‘이석문 교육감 시즌2’ 제주 교육의 성과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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