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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뚜껑 모아 희망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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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뚜껑 모아 희망 나눔 실천”
  • 승인 2022.0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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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존셈봉사회 등 30개 단체의 지구 지키기

 제주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는 「‘세상의 희망이 되는 2g’ 2021 플라스틱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에 참여해 금액으로 환산된 50만원을 1월 24일, 조천읍 함덕리 거주 김○○ 어르신께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존셈봉사회 등 30개 단체가 지난 한 해 동안 참여했다.

 또한, 단체별로 플라스틱 뚜껑 10만개(200kg)를 분리수거하고, 수거된 뚜껑 1개당(2g) 5원으로 환산해 참여 단체별로 도내 소외계층 1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수거된 플라스틱 뚜껑은 도내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사용되고 있으며, 도담스튜디오, 주신글로벌테크 등에서 화분, 화분 받침, 모자 등을 만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9년부터 제주지역 내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활성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단체 회원 및 가족들은 가정과 직장에서 환경 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습관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강은숙 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가치를 이룬다는 마음으로 회원 및 가족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환경문제를 걱정하기보다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존셈봉사회는 이외에도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현수막 장바구니 및 고사리 가방 제작·배포, 재활용품 판매장터 운영 등을 통해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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