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2:36 (일)
제주 하나로마트, 제주 경제에 연평균 1조2,725억 생산유발
상태바
제주 하나로마트, 제주 경제에 연평균 1조2,725억 생산유발
  • 승인 2022.02.22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평균 11,404명 취업유발 등 효과 나타나

 지난 1월 21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에서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주 하나로마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하나로마트의 농축수산물, 식품·생필품 판매, 판매촉진비, 인건비 지출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최근 5개년(2016년~2020년) 동안 생산유발효과 4조 4,421억원(연평균 8,88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9,205억원(연평균 3,841억원), 취업유발효과 57,019명(연평균 11,404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나로마트 설립 시 초기 건축투자 등에 따른 파급효과도 생산유발효과 1,90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89억원, 취업유발효과 1,523명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하나로마트 이용 고객 설문조사 분석 결과 하나로마트 이용 전후 주변 제과점, 식당, 커피숍 등에 방문하게 되는 집객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동지역 하나로마트는 대형마트와 경쟁 관계임이 나타났다.

 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제주 상권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하나로마트는 대형마트와 상당한 경합관계에 있으며, 주변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제주 하나로마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소상공인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의 의뢰로 (사)한국농식품정책학회에서 연구를 진행했으며, 제주 하나로마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하나로마트 상권 및 인식조사, 카드 빅데이터를 통한 제주 상권 등을 분석해 지난 21일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