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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김도희·배지영·한나영 교수, 각각 신진연구과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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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김도희·배지영·한나영 교수, 각각 신진연구과제 최종 선정
  • 승인 2022.03.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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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김도희 배지영 한나영 교수.
▲ 사진 왼쪽부터 김도희 배지영 한나영 교수.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약학대학(학장 이상호) 김도희·배지영·한나영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신진연구과제’는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및 국공립, 정부출연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학문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단위의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취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연구과제의 선정으로 김도희 교수는 ‘병원성 박테리아 siderophore의 합성 조절을 통한 항생제 개발’을 주제로 병원균 유래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 규명 및 이에 기반한 약물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지영 교수는 ‘국내 자생 아열대성 생약의 발굴 및 표준화 기반연구’를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생산 생약재의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나영 교수는 ‘알코올 중독 질환자의 약물사용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제주지역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알코올 중독 질환자에서 간기능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델링 기반의 약물 사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호 학장은 “제주대 약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약학연구자 3명이 동시에 선정돼 대학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 도출과 제주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대 약학대학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의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약학전문인재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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