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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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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점검 실시
  • 승인 2022.04.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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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에서는 4월 18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의무기관 104개소, 설치 비의무기관 146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333대의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처치장비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보건 의료기관, 구급차, 20톤 이상 선박,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관 내 설치 위치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 완료 여부 ▲패드 유효기간 및 건전지 교체기간 ▲기관 내 안내판과 사용법 부착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교육 현황 등이다.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에는 관내 공공시설 및 보건의료기관 등 250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301대를 점검한 바 있다. 점검 결과, 설치위치 미표시 등 관리실태 지적사항은 총 28건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기관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의무설치시설을 제외한 사회복지시설, 노인정 등 자동심장충격기 취약지 보급사업을 추진해 자동심장충격기 94대를 확대 보급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명확히 숙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760-60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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