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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경영인·교수 모임 “김포공항 폐쇄 공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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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경영인·교수 모임 “김포공항 폐쇄 공약 반대”
  • 승인 2022.05.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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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기자회견 통해 이 같이 입장 밝혀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 관광 경영인·교수 107명(대표 고승익)이 5월 29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발언과 관련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을 무시하고 홀대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처사를 규탄하며, 제주의 생명줄을 함께 지켜줄 허향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를 마음대로 움직이고 있는 민주당이 김포공항을 없애고, 인천공항에 통합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러면 제주도민은 서울을 갈 때 영종도, 원주, 아니면 청주 공항으로 가야한다는 것인데 이게 말이 되냐"며 "제주에 올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관광하러 누가 제주도에 오겠냐"고 꼬집었다.

 특히 이들은 "이에 대해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여권의 악의적인 갈등 조장 프레임 씌우기라며, 오히려 여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런 제주도지사 후보를 보면서 앞으로 제주도가 정부 여당의 지원을 받고 제주도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민주당 지도부의 김포공항 폐쇄 공약에 반대한다"며 "민주당 지도부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오영훈 후보는 이 공약 철회를 직접 끌어내기 위한 행동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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