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2:36 (일)
‘연동 을’ 하민철 후보, 그래픽 노면표시 ‘엘로우 카펫 & 노란발자국’ 설치
상태바
‘연동 을’ 하민철 후보, 그래픽 노면표시 ‘엘로우 카펫 & 노란발자국’ 설치
  • 승인 2022.05.30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연동을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하민철 후보는 5월 30일 공약사전을 통해 안전 연동(을) 정책으로 '안전한 학교만들기', '라돈 등 생활방사선안전 4대공약',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소방용수시설(소화전) 이설',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 추진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학교 주변 및 교통위험지역 횡단보도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우 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하민철 후보는 “'옐로우 카펫'은 운전자가 횡단보도 주변의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것이고, '노란발자국'은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색 발자국 모양의 대기선을 차도와 약 1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는 장치시설물로서 차도 근접 사고 예방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 후보는 “안전색채​라고도 불리는 노란색은 명시성이 높아 어린이 시설 주변 그리고 어린이용품, 통학차량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면서 “옐로우 카펫과 노란 발자국 설치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여건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법도 설명했다. 그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은 스티커나 페인트 재질로 시공하면 쉽게 훼손되고 지워져서 시간이 지나면 자주 보수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예 설치할 때부터 지워지거나 벗겨지지 않는 ‘블록형’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 후보는 “횡단보도의 우측 횡단이 사고예방 효과가 높은 만큼 ‘옐로우 카펫’의 경우 점자블록으로 기준점을 잡아 우측에 발자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란 발자국’ 역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식별이 가능한 크기와 간격으로 설치해야 한다”면서 “차도와 정지선, 정지선의 폭, 정지선과 노란발자국 사이를 각각 40cm, 30cm, 30cm로 설정해 차도에서 대기선까지 1m의 간격이 확보되게 해야 한다”고 구체적 설치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별칭을 ‘동네반장 하반장’으로 정한 하민철 후보는 “본 공약 역시 오랜 시간 지역에서 등하교 안전봉사를 하며 구체화한 공약”이라며, “꼼꼼하고 세심하게 가장 행복한 연동(을) 실현하기 위해 하반장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