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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수눌음돌봄공동체 재능기부 프로젝트 ‘문턱없는 재능왓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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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수눌음돌봄공동체 재능기부 프로젝트 ‘문턱없는 재능왓수다’ 성료
  • 승인 2022.08.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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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공동체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수눌음돌봄문화 확산 기여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도민 160여명에게 감동과 즐거움 선사
▲ 1차 '재능왓수다'. 서귀포효돈 수눌음육아나눔터 38호점.
▲ 1차 '재능왓수다'. 서귀포효돈 수눌음육아나눔터 38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강문실)는 수눌음돌봄문화 확산을 위한 돌봄공동체 재능기부 프로젝트 '문턱없는 재능왓수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문턱없는 재능왓수다'는 13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도내 양육자, 아동과 함께 5회 진행되었으며 돌봄공동체, 도민 등 전체 160여명이 참여했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을 위한 ▲쌀 오감놀이 ▲샌드위치 만들기 ▲쿠키 만들기 ▲마술종이 슈링클스 ▲나만의 비치볼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고, 양육자들과는 ▲뜨개질 ▲손바느질 ▲타로 ▲컬러링을 진행하며 수눌음돌봄을 소개하고 육아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3차 '재능왓수다'. 수눌음육아나눔터 10호점. 고민욱군 플룻연주.
▲ 3차 '재능왓수다'. 수눌음육아나눔터 10호점. 고민욱군 플룻연주.

 특히, 매회 오프닝으로 연주되었던 자폐 청년 고민욱 군의 플룻 연주와 곡 해석 이야기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꼬마영화단 아이들의 기타 연주와 노래, 동가베또롱 김태정 어머니의 건반 연주로 구성된 수눌음 음악회는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진행, 프로그램 기획·운영, 행사 지원까지 연령·성별·장애 등 구분없이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적인 행사로 추진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 3차 '재능왓수다'. 쌀로하는 오감놀이.
▲ 3차 '재능왓수다'. 쌀로하는 오감놀이.

 참여 도민들은 “별 다섯 개 힐링 코스였다. 공동육아의 활기찬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꼈다. 경험했던 것들을 적극적으로 나눠주고 도와주려는 느낌을 가득받고 돌아간다. 내년에는 돌봄공동체로 만나고 싶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강문실 센터장은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일상의 돌봄을 나눌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아가 수눌음돌봄문화가 제주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차 '재능왓수다'. 수눌음육아나눔터 10호점.
▲ 3차 '재능왓수다'. 수눌음육아나눔터 10호점.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센터로 전화(064. 742. 4979)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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