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2:36 (일)
제주포럼에서 국제교류 꽃 피운다
상태바
제주포럼에서 국제교류 꽃 피운다
  • 승인 2022.09.04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기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 전개

 9월 14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교류 업무협약, 음악교류전, 주한대사 초청투어 등 다채로운 국제교류 활동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포럼 기간에 미국 메릴랜드 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오영훈 지사와 「제주-메릴랜드 간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와 메릴랜드는 문화, 교육,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협약식에는 도내 경제, 관광, 대학, 문화계 대표들도 참석해 주지사 일행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 국제교류 활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와 ‘환태평양평화소공원 도시협의’ 세션도 운영된다.

❍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는 제주 주도로 유럽의 평화도시 독일 오스나브뤼크, 프랑스 베르됭과 연대·협력하는 국제협의체로 오영훈 지사는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제주포럼 참석차 방문하는 주한 해외대사 대상으로 메디컬 투어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주의 교류 다변화를 위한 포석도 마련한다.

❍ 이를 통해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의 잠재력을 선보이고, 제주 경제, 관광, 문화계 대표들과의 만남으로 향후 대중동 교류의 기반을 마련한다.

 이 외에도 문화와 예술교류를 통한 평화염원을 주제로 국제교류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린다.

❍ 글로벌평화도시연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이 포럼기간 ICC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 평화도시 오스나브뤼크 시립합창단원과 도내 음악인들과의 평화를 염원하는 협연이 포럼기간 진행되고, 연이어 17일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음악 교류전 공연이 개최된다.

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 제주포럼은 대면 중심으로 재개되는 만큼,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류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주포럼은 국제교류의 장이자 매개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