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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후보, “장애인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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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후보, “장애인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 승인 2020.03.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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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월 27일, “장애인 연금수급권 확대 등 수요맞춤형 활동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공약을 냈다.

 이날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장애인보호구역 확대 ▲장애인인식개선 강화 ▲서귀포시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체계 확대 ▲중증·노령지체장애인 보호지원체계 강화 ▲장애인단체 직원 복리후생 향상 등 5대 장애인복지 정책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해 위 후보는 “제안해주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수요맞춤형 장애인활동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 만들어가겠다”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환경 조성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위 후보는 “장애인 정책은 시혜적 관점에서 탈피해 보편적 권리라는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빈곤문제 해결에서 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수요맞춤형 장애인 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 가구 빈곤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빈곤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소비자물가변동률에 따른 기초급여액 조정 후 장애인연금을 확대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면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확충하고 생산품 등에 대해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입법을 통해 자립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차별 없는 삶의 질을 누리려면 교육과 함께 예술과 체육 인프라 확충 역시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가 제정·운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확충이 필요한 만큼 향후 행정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물 없는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유니버설디자인 법제화를 통해서 시설 확충만이 아니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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