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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2030 사로잡을 ‘제주다운’ 관광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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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2030 사로잡을 ‘제주다운’ 관광마케팅 추진
  • 승인 2023.03.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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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제주-홍콩 직항노선 재개…홍콩 항공사·여행 플랫폼 등에 제주관광 적극 홍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제주-홍콩간 직항노선(홍콩익스프레스항공, 주 2회 운항) 재개에 따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홍콩주민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4일 홍콩익스프레스 항공 본사를 방문해 제주 직항노선 운항 계획과 안정화를 위한 홍콩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 등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홍콩익스프레스 에릭 타인(Eric Thain) 대외홍보 마케팅 부서장은 “제주는 홍콩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 목적지”라며,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양 지역간 관광교류가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 본사를 찾아 제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홍콩 K-관광 소비자 대상 설명회(B2C로드쇼) & 업계간 상담회(B2B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홍콩지역 2030 세대 대상 코로나 이후 새롭게 달라진 제주의 매력을 홍보했다.

 홍콩 미라호텔에서는 약 60여 곳의 한국·홍콩 관광업계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홍콩 여행업계 트래블마트, 한국관광설명회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홍콩 이스트 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 개최된 소비자 대상 설명회(B2C로드쇼)는 ‘다시 찾는 제주(Find Your Jeju Again)’를 주제로 홍콩 소비자 대상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제주-홍콩간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더 많은 홍콩인이 제주를 찾길 기대한다”면서, “홍콩이 제주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올라서도록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홍콩 잠재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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