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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혼디 모다 들엉: 제주어 묵향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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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혼디 모다 들엉: 제주어 묵향으로 물들다’
  • 승인 2023.05.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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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김미숙 서예가 작품 전시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5월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혼디 모다 들엉: 제주어 묵향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김미숙 서예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어는 현재까지 유네스코가 지정한 심각한 소멸 위기의 언어 중 하나로서 제주어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붓과 먹으로 표현한 제주어 서예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작가인 글벗 김미숙 서예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등에서도 초대작가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현재 글벗 서예를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탐라도서관에서는 제주에 거주 중이거나 제주를 주제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를 발굴해 매월 1층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작품을 통해 제주어를 묵향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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