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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기술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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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기술 실증 추진
  • 승인 2023.08.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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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제주테크노파크-KEPCO 전력연구원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그리드포밍(GFM) 인버터 기술로 전력계통 안정성과 효율성 강화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재생에너지 발전 성능 향상을 위해 전력계통의 안정성 최적 기술로 떠오른 그리드 포밍(GFM) 인버터(전력변환기) 실증 기반을 마련한다.

 그리드 포밍 인버터 기술은 기존의 전압 및 주파수 문제를 해결해 재생에너지 수용성 강화와 함께 재생에너지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전력망을 강화하는데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제주TP는 8월 22일 오전, 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전력연구원과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강화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용석 제주TP 원장과 이중호 KEPCO 전력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TP는 KEPCO 전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그리드 포밍 인버터 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계통의 수용성 증대를 위한 실증 연구와 공동과제를 발굴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실증 결과는 제주지역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장소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해 있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500k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이다. 전력연구원은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장치에 그리드 포밍 인버터를 적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수용성 증대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전력연구원과 협력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의 전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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