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은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 ‘고려기 탐라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현장에서 만나는 제주문화 기행을 진행했다.
교직원 27명이 제주대학교 사학과 조형근 강사의 해설과 함께 고려시대 삼별초 유적인 항몽유적지, 목호의 난을 토벌하러 온 최영장군의 숙영지인 법환동 막숙, 그리고 고려시대 제주불교의 부흥을 확인할 수 있는 하원동 법화사 등을 답사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답사는 자주 다뤄지지 않는 고려시대 탐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제주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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