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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올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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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올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선정
  • 승인 2023.11.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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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서 생명 구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6명 세이버로 선정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심정지・뇌혈관・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 총 306명(일반시민 8명)을 올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심폐정지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대상으로 적정한 처치·이송으로 생명 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사람이 받는 3대 인증 제도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하트세이버(2006년), 브레인세이버(2019년), 트라우마세이버(2019년) 인증 제도를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1,769명의 구급대원과 일반시민 등을 세이버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트세이버는 2011년부터 운영해 총 1,434명,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는 2019년부터 시행해 각각 185명, 150명을 선정했다.

 한편 지난 7월 25일 판포포구에서 물놀이 중 발생한 익수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부부 등 4명에게는 지난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이 하트세이버를 수여한 바 있다.

 김수환 본부장은 “투철한 직업관과 사명감을 발휘해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 영웅들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주소방의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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