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8일부터 본청 직원 대상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수어 첫 직장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월 8일, 다양한 교육주체와의 소통 강화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수어 직장교육 '수어, 보다! 배우다 !(수어보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장교육 ‘수어보배’는 도교육청 수어통역사 박상훈 주무관이 직접 수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매일 아침 전 부서 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어보배’ 교육 영상은 청각장애인이 등장하는 드라마의 대사를 통해 직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서 수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각장애인의 인식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수어 직장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과의 소통 방법을 배우고 그동안 소외되었던 청각장애인의 인권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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