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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중,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과 ‘마세연(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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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중,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과 ‘마세연(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 운영
  • 승인 2024.0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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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한 애월중 방문단.
▲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한 애월중 방문단.

 애월중학교(교장 이영렬)는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해 마을과 세계를 연결해 상생을 상상하는 달콤한 꿈을 현실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1, 2학년에서 선발된 학생 문화홍보 대사 10명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리랑’ 음악에 맞춘 태권도 따라 하기, K-Pop dance 배우기, 싱가포르 이름을 한글로 쓰고 캐리커처 그려주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문화를 팀별로 나누어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 ‘아리랑’ 음악에 맞춘 태권도 시범.
▲ ‘아리랑’ 음악에 맞춘 태권도 시범.

 또한 서로의 ‘버디’(안내 친구)와 함께 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수경재배 식물을 심어보았으며 한국과는 다르게 운영되는 학교 점심을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다문화가 공존하는 싱가포르 사회의 모습을 체험하기 위해 ‘리틀 인디아’(인도계 싱가포르 거리)를 방문해 ‘사리’(인도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및 싱가포르 역사 이야기 듣기 등 흐르는 역사 속에서 서로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자신들의 역할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학년도에는 싱가포르에서 4박5일 일정으로 함께 활동했던 버디 등 20명의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해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애월중과 Presbyterian High School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해 '마세연'(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 '교실 수업'.
▲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해 '마세연'(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 '교실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잊을 수 없는 인생 경험이었고, 싱가포르에서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 ‘버디’의 역할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애월중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고 함께 고민하며 세상을 평화롭고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철학이 있는 리더로 당당하게 세계 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장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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