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류·유리병(잡병) 민간수거체계 활성화로 재활용품 질 향상 기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자원재활용 지원사업에 1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자원재활용 지원사업은 폐지류 및 유리병(잡병)의 민간 수거‧운반‧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재활용품 선별 시설의 처리부하 최소화 ▲재활용품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폐지류는 시에 사전 등록한 민간수집자가 지정 매입업체(고물상 등)에 판매시 kg당 30원(민간수집자 25원, 매입업체 5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유리병(잡병)인 경우는 서귀포시민 누구나가 수집 가능하며, kg당 총 235원(수집자 80원, 매입업체 40원, 운반업체 50원, 처리업체 65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폐지 등록수집자는 212명, 매입업체는 10개소, 유리병(잡병) 매입업체는 12개소이며,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업체는 서귀포시(문의 : 생활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연중 가능)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폐지류 1만4천7백여톤, 유리병(잡병)은 2천4백여톤을 수거해 9억9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자원의 재활용률 제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가정에서부터의 적극적인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 지원사업 참여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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