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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주민센터 계약심사 및 감독공무원 지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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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주민센터 계약심사 및 감독공무원 지원 도입
  • 승인 2024.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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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사·공사감독 업무 경감 및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 마련

 서귀포시에서는 시설직(건축, 토목) 공무원이 없는 동주민센터 시설공사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계약심사 및 감독공무원 지원계획을 수립해 2024년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시설직 공무원이 미배치된 일부 동주민센터에서는 시설공사 등 업무추진 시 원가분석, 설계검토 및 감독공무원 선정 등 시설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우선적으로 공사·용역 1천만원이상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확대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계약심사는 사업부서에서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용역의 시행 전 원가산정,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거나 검토하는 제도로서 내역에 대한 수량 및 산출 오류 등을 확인해 예산절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그리고 서귀포시에서는 동주민센터 감독공무원 선정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용역 3천만원이상 사업에 대해 동주민센터 요청 시 총무과·시설부서 협의 후 본청 시설6급이하 감독공무원을 지정해 동주민센터 공사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동주민센터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에 대해 설계도서, 원가산정 적정여부 등 사전검토 및 감독공무원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공사·용역 품질 향상 및 합리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2024년 운영 결과 분석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에는 보다 나은 방향으로 시설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약심사 및 감독공무원 지원·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4년 12월부터 계약심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총 1,001건, 1,959억원의 심사, 46억원 예산절감(2.33%)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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