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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해양경찰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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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해양경찰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 승인 2024.03.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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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바다를 수호하는 해양경찰의 마음 건강 관리 강화

 서귀포보건소(과장 강성택)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서귀포해양 경찰서와 연계해 해양경찰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음건강 이동상담소 △정신건강 교육 △홍보관을 19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업무상 사건, 사고를 수시로 목격하고 사건처리하는 과정에서 트라우마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다. 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스트레스, 우울, 위험음주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전문적,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지속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경찰서 내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스트레스 측정, 생명사랑 사진관 등 홍보관을 운영하며, 오후 2시에는 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과전문의 신윤경 원장을 초빙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스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중독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 위협, 업무 능률 감소, 직무 만족도 하락 등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공직사회를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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