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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 검토 실·국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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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 검토 실·국 보고회 개최
  • 승인 2024.03.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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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근 부시장, “과거 기초자치단체와 달리 제주형에 맞는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 고려해야”

 제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부시장 집무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 검토’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제주시에서 수행 중인 ‘사무전결규칙’과 ‘사무위임조례·규칙’ 상 1만여건의 사무에 대한 광역-기초간 사무배분을 제주형에 맞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재편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무배분 검토는 제주형 행정체제 설계의 근간이 될 사무에 대해 새로운 원칙과 기준의 재정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선 제주만의 광역(도민 모두에게 동일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사무)-기초(지역주민과 밀접한 사무로서 신속한 맞춤형 민원 해결이 필요한 사무) 사무로 재편하기 위해 주민편의성과 행정 효율성 등을 분석해 기초자치단체 부활 시 어떤 사무를 배분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그리고 타 기초자치단체와는 다른 제주만의 특수성을 고려한 각 부서별 사무배분의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과거 4개 기초자치단체 체제와는 다르게 지역의 고른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시민들에 대한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면서, “기초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1만여건에 달하는 사무에 대해 주민의 편익이 보장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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