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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졸업생 3인방‘드림타워’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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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졸업생 3인방‘드림타워’최종 합격!!
  • 승인 2020.07.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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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진성군(왼쪽)과 김준석군.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2020년도 졸업생(제109회)인 김준석, 정미송, 문진성이‘드림타워’ 신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신규채용은 2019년 12월부터 시작했으나, 코로나 19로 연기되고 1, 2차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6월 현장 면접을 실시해 공개 채용을 계속햇으며, 김준석군이 프론트 분야에서, 정미송양, 문진성군이 식음료(F&B)분야에 최종 합격해 드림타워의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김준석(그린자원), 정미송(호텔경영), 문진성(호텔경영) 학생은 전공이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수혜자라는 것이다. 호주의 국립 기술 전문과정인 TAFE과에 진학하기 위해, 또는 현지에서의 현장실습을 위해 철저한 목표를 세우고 계속 영어 공부에 매진했으며, 이는 IELTS 5.5점 이상의 획득과 ‘호텔경영학과’ 과정을 6개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김준석군은 “외국어나 서비스 관련 직업과는 거리가 멀었던 제가 유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영어의 기초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6개월 동안 기초를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서 현재 TOEIC 840점을 획득했습니다. 후배 여러분도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한다면 할 수 있어요”라고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정미송양은 영어를 원래 잘했냐는 질문에 “중학교 시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점수를 합쳐도 100점이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호주 현지의 어학원에서의 사무직 현장실습 3개월 기간 동안 의사소통에 불편함은 없었어요!”라며 오히려 자신의 노력을 강하게 피력했다.

 학교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비교해 채용과 고용시장이 불안하다. 결과 예측 이전에, 희박한 가능성에도 끝까지 도전하고 쉼없는 노력으로 승부수를 낸 이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아울러 재학생들에게도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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