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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위 실행력 제고 위한 정책권고제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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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위 실행력 제고 위한 정책권고제 운영 강화
  • 승인 2020.08.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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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3개 분과위 구성…성평등정책관 신설 2주년 성과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지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권고제’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8월 14일 오후 2시, 도청 4층 한라홀에서 새로 위촉된 분야별 전문의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및 분과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한데 이어 ‘성평등정책관 신설 2주년 성과’ 등을 공유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는 공직 사회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중”이라며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 수립 시 성평등검토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 모두 평등한 제주 실현을 위해 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성평등 정책에 제대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위원장에는 곽영숙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또한, 3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보면 성평등정책분과 위원장에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젠더폭력예방인권분과 위원장에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 여성 및 가족친화분과 위원장에 오한숙희 (사)누구나 이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제주도는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조정 기능에 대한 실질적·체계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권고제’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오는 9월 전체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양성평등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도민이 행복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양성평등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변화를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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