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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단, 리사이클링 보자기 가방 만들기 강좌 4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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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단, 리사이클링 보자기 가방 만들기 강좌 4회 진행
  • 승인 2020.08.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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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하 애월단)이 버려지는 침대시트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보자기 가방 만들기’ 강좌를 4회 진행한다.

 ‘리사이클링 보자기 가방 만들기’는 관내 버려지는 침대시트를 활용해 제작하는 것으로 애월단이 손수 염색해 다양한 색깔의 천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문화도시센터(문화도시 랩파이Lab-Fi 프로젝트 비닐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애월단은 제주도 내 No Plastic Island Jeju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행사는 오는 8월 28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것으로 그라벨호텔 제주 샤려니홀(제주시 일주서로 7316)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타임으로 하루에 2회씩 총 4회가 진행된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고, 체험비는 1만원이며 1타임에 선착순 30명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애월단 홈페이지(http://www.aewolfriends.org)에서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하면 된다.

 행사를 주관한 애월단은 “그동안 침대시트를 활용해 관내에서 무료 에코백 쉐어링서비스를 진행한 것을 기반으로 이제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에코백 제작 방법을 알려주면서 버려지는 천을 일상생활에서 새활용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이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가방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무료 에코백 쉐어링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월단은 지난해부터 CU애월읍 지점 27곳과 그라벨호텔 제주에서 무료 에코백 쉐어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내 렌트카 회사와도 업무협약을 맺어 민간기업들과 협력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제주를 오가는 항공사와도 연계해 일회용품 ‘쓰지말게’ 캠페인을 이어나가며, 항공사 승객을 대상으로도 무료 에코백 쉐어링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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