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실천하는 페미니스트 모임 ‘횡포’ 움직임
2020 학생자치기구 선거 앞둬 후보에 정책공개질의
2020 학생자치기구 선거 앞둬 후보에 정책공개질의
제주대학교 실천하는 페미니스트 모임 ‘횡포’ 에서는 2020 제주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선거를 맞이해 성평등한 제주대학교를 위한 정책제안 및 공개질의를 실시했다.
질의서는 지난 11월 7일, 아우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다움 총여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두 개의 선거운동본부에 전달되었으며, 이에 대해 다움 총여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 답변을 보내 왔다.
제주대학교 실천하는 페미니스트 모임 ‘횡포’ 가 선정한 4개 성평등 과제는 △차별과 혐오 없는 제주대학교 △공정한 참여가 보장되는 제주대학교 △안전한 월경권이 보장되는 제주대학교 △학생회 내 인권감수성 고양이며, 각 과제에 따른 세부 정책은 △학내 구성원 모두에게 장기적인 인권교육 실시 △학생사회 내 혐오/차별 행위에 대한 적극적 조치 △학생자치회 간부급 이상 성비 여남동수제 △대학평의회 내 학생대표 여남동수제 △화장실 내 무상생리대 비치 △보건결석 주기제한 금지 △학생회 입후보 이전 성평등/인권교육 필수 이수 △젠더 감수성과 인권의식을 반영한 홍보 가이드라인 마련 등 8개이다.
제주대학교 실천하는 페미니스트 모임 ‘횡포’ 는 위의 답변을 1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주대학교 유권자와 도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며, 11월 13일 실시되는 학생자치기구 선거 이후에도 학생자치기구의 성평등 및 인권정책 실행 과정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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