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유경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별 생활편의를 도와주는 맞춤형 공유서비스 발굴,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며, 사업화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 제주’ 플랫폼 활성화 방안,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공유사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제주도내에서 총 22팀의 신청서가 접수되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1팀이 선정되었고, 최종 2차 심사 11팀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5팀이 선정되었다. 우수상 ‘인프라를 활용한 공유서비스’(김민수), ‘내가 원하는 집 어디든 풀옵션’(이사이지팀) 등 우수상 2팀(시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3팀(시상금 각 50만원)이 선정되었다.

 이날 문관영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모와 심사를 하면서 현재 공유경제를 논하는 것 자체가 역발상이고 굉장히 창의적인 스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제주도내 공유경제에 대해 선한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나눠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 작품은 향후 제주특별자치도 ‘공유경제 활성화 운영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리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