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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기자의 현장〕10년 묵은 ‘중문농협 앞 좌회전 허용’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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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기자의 현장〕10년 묵은 ‘중문농협 앞 좌회전 허용’ 민원 해결
  • 승인 2019.11.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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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농협 조합원·지역주민 불편, 민원 지속 제기해
불합리한 도로구조 개선, 잦은 교통사고 감소기대

▲ 중문농협 입구 도로. 농협 주차장 방향 좌회전이 허용되어 11월 28일, 도로 표지 개선이 이뤄졌다.

 중문동 중심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천제연로 199) 입구의 주차장 방향 좌회전 허용이 결정된 이후 미뤄져오던 도로 표지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서귀포시는 11월 28일, 중문농협 입구의 황색 실선 구간에 대해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차선 상에 ‘일시 멈춤’ 등 노면 표시를 개선, 설치했다.

 당초 중문농협 앞은 편도 1차선 황색 실선 도로이기 때문에 좌회전 진입 원천금지 구역이었다. 반면, 30m 전방 대중음식점 입구는 좌회전 가능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기형 도로 구조를 이루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며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 중문농협 입구 도로. 도로 표지 개선 이전에는 무단 좌회전, 직진 등으로 인한 차량 대 차량은 물론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상존하는 현장이었다.
▲ 중문농협 입구 도로. 도로 표지 개선 이전에는 무단 좌회전, 직진 등으로 인한 차량 대 차량은 물론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상존하는 현장이었다.

 이러한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한 불편과 잦은 교통사고 등에 따른 중문농협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민원 제기 사항에 대해 지난 8월 31일, 본지 <컬처제주>에서 기사화하면서 드러나게 되었고, 주민 의견 청취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도로표지 개선으로 결론이 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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