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7:45 (금)
대대손손 전해온 집안 전래품, 민속자연사박물관서 만난다
상태바
대대손손 전해온 집안 전래품, 민속자연사박물관서 만난다
  • 승인 2020.12.0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고고민속분야 61점 기증 받아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이 총 61점(15건)의 자료를 기증받아, 8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솔박, 서답마께, 정동모자 등의 민구류와 도레방석, 바디와 북(직조도구) 등의 생산산업 도구, 무구(巫具) 등 고고 민속분야에 대한 자료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증자료는 대체로 집안에서 이어 내려오던 전래품들로, 추정 사용 시기는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광범위하다.

 이번의 전시교체는 지난 5월과 10월에 이은 세 번째 전시이다.

 이번에는 이중보님의 정동모자를 비롯해 강화수님의 제복(祭服)과 직조도구 등 1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소중한 자료를 기꺼이 기증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기증자료를 일정기간 전시ˑ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