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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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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 승인 2020.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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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조회수 180만, 매출액 14억원 기록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박람회로 열린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가 12월 11일 11시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폐막식은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영상, 주요성과 보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양병식)의 폐회사 및 폐회사 선언 등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감귤박람회 홈페이지와 감귤박람회 SNS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실제 박람회장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3D 디자인으로 개편한 감귤박람회 홈페이지는 15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180만 방문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방문자들이 찾아 단일품목으로는 전국 1위의 박람회라는 명성을 다시 입증했다.

 특히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우체국쇼핑몰에 개설한 감귤박람회 브랜드관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2시에 1시간 동안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총 15일간 진행한 기획전 판매로 감귤 및 감귤 가공제품 판매 결과가 매출액 2억원을 넘기는 성과를 기록했다.

 65개의 농기자재 업체가 입점한 온라인 농기자재전은 박람회 기간 동안 500여건의 상담건수와 5억이 넘는 판매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감귤아열대학회 심포지엄, 감귤차와 다식, 2019 감귤박람회 감귤요리 경연 대상자의 감귤요리, 감귤명인의 사례발표, 감귤농가 SNS 마케팅 사례발표, 감귤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감귤박람회 현장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송출되어 관람객들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하며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제주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엄중해 지는 현실속에서도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감귤품평회 우수감귤 전시관과 감귤가공제품 전시관, 감귤따기 체험 등 현장 참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시간당 관람인원 제한, 사전예약제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한 결과 4천7백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치러 코로나19가 일상화된 현실에서 성공적인 박람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 5일과 6일, 감귤품평회 수상 농가의 고당도 감귤을 판매한 드라이브 스루는 6백박스를 예정시간보다 조기완판하는 등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KBS 6시내고향, JIBS, 제주MBC, KBS제주, KCTV 등 전국방송과 제주의 모든 지역방송에서 감귤박람회 현장과 감귤 관련 프로그램을 전하는 TV프로그램이 송출되어 제주감귤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제주감귤은 제주 경제를 떠받치는 기반 산업이고 제주감귤박람회는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박람회이기 때문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감귤박람회로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감귤농가뿐만이 아니라 제주도민 그리고 감귤을 사랑하시는 전국의 국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제주감귤박람회를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제주감귤박람회가 내년에는 더욱 규모가 큰 제주국제감귤박람회로 개최되는 만큼 올해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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