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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동행:同行’ 6차 온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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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동행:同行’ 6차 온라인 전시
  • 승인 2020.12.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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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김성용 작가 ‘땅의 풍경, 제주 관정展’ JDC 유튜브서 공개
▲ 김성용. '유채꽃밭 너머 산방산이 보이는 관정(사계리)'.
▲ 김성용. '유채꽃밭 너머 산방산이 보이는 관정(사계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로 인한 우울)’ 극복을 위해 김성용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6차 온라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동행:同行’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면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지속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감에 빠진 도민 정서를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비대면 전시로, JDC가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땅의 풍경, 제주 관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김성용 작가는 “관정의 모습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제주가 아닌 삶의 풍경으로서의 제주를 기록하고자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 김성용. '감자꽃이 핀 밭 너머 관정(보성리)'.
▲ 김성용. '감자꽃이 핀 밭 너머 관정(보성리)'.

 이번 전시의 주요 소재인 관정은 시골에서 농업용수를 끌어오기 위해 사용하는 수리시설의 일종이다.

 작가는 관정을 중심으로 땅에서 삶을 유지해온 제주인의 ‘삶의 풍경’과 희노애락을 보여주며, 제주 본연의 모습 속에서 각자의 삶에 공감하며 함께하고 있다는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 김성용 작가.
▲ 김성용 작가.
▲ 온라인 전시에서 해설하고 있는 김성용 작가.
▲ 온라인 전시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해설하고 있는 김성용 작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관람만 가능한 이번 전시는 지난 24일부터 JDC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rPWYY80alDY)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작가의 해설이 더해져 온라인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감을 높였다.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척박한 환경에도 이를 개선하고 꿋꿋이 삶을 이어나간 제주인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동행 전시 ‘땅의 풍경, 제주 관정展’을 관람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성용. '건초더미가 널린 들판과 관정들(신도리)'.
▲ 김성용. '건초더미가 널린 들판과 관정들(신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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