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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새해 첫 날 강태선 애국지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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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새해 첫 날 강태선 애국지사 예방
  • 승인 2020.01.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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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0년의 희망 잘 만들어갈 것”…“역사 교육 잘 해주길”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1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화북동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 세배하고 환담을 나눴다.

 올해 96세인 강태선 애국지사는 서귀포 성산읍 출신으로 18세인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제의 한국인 차별 대우에 분노해 독립 운동을 전개했다. 그러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광복으로 출옥했다. 이후 1990년 애국지사로 인정돼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석문 교육감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지난해 1월 1일에도 강태선 애국지사를 예방한 바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역사와 독립 유공자들의 삶‧가치를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잘 알리겠다”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잘 만들어가겠다. 늘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태선 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역사를 잊지 않도록 교육을 잘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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