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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름다운 제주 말∙글 찾기-제주어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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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름다운 제주 말∙글 찾기-제주어 공모전’ 진행
  • 승인 2021.04.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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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제주어 글과 동영상 모집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에서는 인터넷신문 제이누리(대표 양성철)와 함께 ‘제9회 아름다운 제주 말∙글 찾기-제주어 공모전’를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공모는 일반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대학생은 일반 부문으로 응모해야 한다. 제주어로 글쓰기와 말하기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제주어 글쓰기는 시·산문·제주어 대역 등의 형식(A4 3매 이내)으로, 제주어 말하기는 5분 이내로 제작한 동영상(UCC) 형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전용 누리집(http://jnuri2021.jejuns.com)을 통해서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제주어 전문가와 작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창의·논리성, 정확성, 대중성, 작품성 등이다.

 대상 1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일반 부문 최우수작 1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상장과 상품권 50만원, 학생 부문 최우수상 1편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장과 상품권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각 부문별 우수작 3편에는 제주학연구센터장과 제이누리 발행인 상장 및 상품권 30만원을, 장려작 5편에는 제주학연구센터장과 제이누리 발행인 상장 및 상품권 20만원을 시상한다.

 제주학연구센터 김미진 전문연구위원은 “제주의 언어유산을 갈고 닦아 미래 세대들에게 제주어를 전승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의 제주어 말하기와 글쓰기가 시도되어야 한다”면서 이 공모전을 통해 “제주어가 살아있는 언어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64-726-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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