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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다’, 2021 김만덕기념관 양상철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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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다’, 2021 김만덕기념관 양상철 초대전
  • 승인 2021.08.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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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2021 김만덕기념관 양상철 초대전 ‘제주에 살다’ 전시가 8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된다.

▲ ‘은광연세(恩光衍世)’
▲ ‘은광연세(恩光衍世)’

 이번 초대전을 공동 주최하는 재단법인 김만덕재단 양원찬 이사장은 양상철 초대작가에 대해 “전통서예와 현대미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융합서예술 작업을 하는 작가”라 소개하며 “이번 전시에는 영주십경을 비롯한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주제로 작가에 의해 해석되고 재창조된 작품이 공개된다”고 안내했다.

▲ '산방굴사'.
▲ '산방굴사'.

 '제주에 살다' 에는 ‘은광연세(恩光衍世)’를 비롯 ‘가족’, ‘용궁을 거닐다’, ‘한라산 겨울 숲’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폭이 5미터인 ‘산방굴사’라든지 9미터나 되는 ‘제주 바다 이야기’ 등 대작 또한 감상자들의 눈길을 끈다.

▲ '가족'.
▲ '가족'.

 양상철 초대작가는 “한라산과 생태숲, 푸른 바다와 거친 파도, 섬의 역사와 제주가 보듬었던 모든 시간들, 늘 곁에 두고 사는 바람까지도 우리의 벗이 된다”면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제주의 가족 사랑과 자연이다. 나눔 실천의 만덕정신(萬德精神)도 가족 사랑이라 여겨진다”고 전한다.

▲ '용궁을 거닐다'.
▲ '용궁을 거닐다'.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한천 양상철 융합서예술가는 중학교 시절 소암 현중화 선생에게 서예를 사사했다. 제주대에서 건축공학석사(건축디자인)를 취득했으며, 한문행초서로 한국서가협회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 '한라산 겨울숲'.
▲ '한라산 겨울숲'.

 또한 제주에서 ‘양상철 융합서예예술연구소’를 운영 중인 한천 양상철 융합서예술가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네덜란드 등 국제교류전을 비롯해 세계서예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전 등 다수의 초대전과 단체전 등에 참가했으며, 수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 '제주 바다 이야기'.
▲ '제주 바다 이야기'.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2021 김만덕기념관 양상철 초대전 ‘제주에 살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문의 : 김만덕기념관 064-759-6090, 6095/ 홈페이지 : www.mandukmuse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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