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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우한폐렴’ 대비 공항검역 철저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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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우한폐렴’ 대비 공항검역 철저 기해야”
  • 승인 2020.0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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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성명,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은 ‘우한폐렴’에 대비해 공항 검역에 튼실한 안전을 기해야 한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영진 예비후보는 1월 26일, 제주도정에 대해 “‘우한폐렴’ 유입에 대비해 공항검역을 철저히 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으로 56명이 사망했고, 확진자 수도 1,975명이 넘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26일 현재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를 보건당국이 발표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24일,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검역을 피해 프랑스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간 전파력이 메르스보다 더 크다고 발표해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며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에서 24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중국의 춘절연휴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했다”는 점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는 이미 사스와 메르스 등 유사한 전염병과 관련해 큰 홍역을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의 경우, 위의 사건이 발생하자 열과 기침 증세를 동반한 승객을 격리하고, 응급 의료진의 검사를 받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도 보건당국에서도 프랑스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공항검역을 강화하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성에 대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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