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7:45 (금)
서귀포시, 전국 최고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복지 실현
상태바
서귀포시, 전국 최고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복지 실현
  • 승인 2021.09.12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비대면 사회 속 복지욕구가 다변화됨에 따라 돌봄취약계층인 노인 1인가구 대상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발빠르게 발굴·지원해 돌봄공백 최소화에 노력해 왔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의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한 AI(인공지능) 활용 안심 돌봄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안심 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127가구에 AI(인공지능) 기기를 설치해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상담 및 서비스를 연계해 나가고 있으며, 비대면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155가구로 확대키로 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안심 돌봄서비스는 복약, 식사, 운동시간, 재난문자 등이 음성 또는 영상으로 송출되고, 음성 인식(“도와줘”, “살려줘”)을 통한 긴급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응과 음성명령 또는 터치 한 번으로 영상통화, 로봇 주도의 능동적 대화 등의 말벗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패턴, 음성톤, 사용언어 등의 데이터 분석자료를 토대로 어르신들의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는 매년 상․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주거환경, 건강상태 등 생활실태 조사를 데이터화해 지난해 9월부터 도내 최초 빅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안부살피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장년층 1인가구뿐만 아니라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 등을 통해 발굴한 대상 가구 등 전 연령층 1인가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 안부살피 사업은 ‘서귀포시·한국전력·SKT간 협업’으로 전력·통신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의 평소와 다른 소비패턴이 발견되면 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람이 전송되고, 알람을 받은 담당자는 문제가 감지된 가정의 안부 확인 등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취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1일부터 유료서비스 전환 계약을 체결했으며,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 부응하는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비대면 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말 69가구였던 사업대상자는 올해 8월말 143가구가 선정되었으며, 위기 상황 알림 서비스 제공 및 안부 확인은 1,441건(장기외출, 병원 입원, 교정시설 수감 등의 사유)으로 나타났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AI활용 스마트 돌봄 시책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해왔으나, 복지분야별로 더 많은 사업 발굴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