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폭증 윤석열-홍준표-유승민 등과 한판 승부
8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비경선 2차 컷오프 결과 발표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통과해 국민적 관심과 함께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 순) 등 4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은 탈락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여론조사 지지율 3강 외에 4위로 누가 최종 경선 진출자로 선택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원희룡 전 지사가 포함되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 원희룡 지사가 더욱 큰 주목을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이 실시한 이번 2차 경선은 지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당원투표(30%)와 국민 여론조사(70%)를 합산한 결과이다. 당원 투표율은 49.9%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컷오프 순위와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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