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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백록비천’, ‘오라스타’ 나란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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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백록비천’, ‘오라스타’ 나란히 우승
  • 승인 2021.10.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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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록비천' 결승선 통과 모습.
▲ '백록비천' 결승선 통과 모습.

 2021년 제주경마공원 최고의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지난 10월 23일 열려, ‘백록비천(한라마, 암, 4세)’과 ’오라스타(제주마, 암, 4세)가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90년 제주경마공원 개장과 함께 시행되어 오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는 올해 31회째를 맞고 있는데, 같은 날 하루에 총 2개 경주가 나란히 열렸다. 이날은 한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오픈경주(5경주, 1800m)’와 제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클래식경주(6경주, 1200m)’로 나뉘어 시행됐다.

▲ ’제주도지사배 오픈경주(5경주, 1800m)’ 시상식.
▲ ’제주도지사배 오픈경주(5경주, 1800m)’ 시상식.

 먼저 5경주로 시행된 ‘제주도지사배 오픈 대상경주’에 강수환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출전한 ‘백록비천’은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중위권을 형성하며 경주를 전개하다가 4코너 선회 후 막판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수환 기수와 ‘백록비천’은 2020년 똑같은 경주인 ‘제주도지사배 오픈 대상경주’에서도 우승해 2년 연속 우승 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오라스타' 결승선 통과 모습.
▲ '오라스타' 결승선 통과 모습.

 이어서 시행된 6경주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대상경주’에서는 문현진 기수와 함께 출전한 ‘오라스타’는 경주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마의 최강자임을 한번 더 증명했다.

 한편, 이날 대상경주 시상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우승한 관계자들에게 시상 및 축하를 보냈다.

▲ ‘제주도지사배 클래식경주(6경주, 1200m)’ 시상식.
▲ ‘제주도지사배 클래식경주(6경주, 1200m)’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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